국방부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민·군 토론회를 열고 지난 4월부터 시범 시행 중인 일과 이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중간 점검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는 시범부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, 병영 내 고립감 해소는 물론 기존 공중전화나 영상전화보다 통신 비용이 3만 원가량 절감됐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현재까진 군사자료 유출 등 보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되면 고가 휴대 전화 반입에 따른 위화감 조성이나 병사들의 유해 사이트 접속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36개 부대에서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이 시범 허용되고 있는데, 국방부는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참고해 다음 달 중 전면허용 여부 등 관련 정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모병제인 미국과 일본, 프랑스 등은 병사 휴대전화를 전면 허용하고 있고, 징병제를 택한 중국과 이스라엘, 러시아 등은 카메라가 장착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일과 이후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11704180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