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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사 휴대전화 전면허용 안 하기로..."훈련 집중력 저하" / YTN

2024-08-07 683 Dailymotion

軍 병사 일과 시간 뒤 휴대전화 사용 시작 4년경과 <br />평일은 저녁만·휴일은 아침∼밤까지 휴대전화 허용 <br />악·폐습 개선 등 긍정적 효과…軍, 사용 확대 검토<br /><br /> <br />국방부가 병사들에게 일과 중에도 휴대전화를 허용해도 되는지 가능성을 살피던 시범사업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범사업 검토 결과 훈련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견됐다는 게 그 이유인데, 이에 따라 일과 후에만 지급하는 지금의 방침이 유지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사들에게 일과 시간 이후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기 시작한 지 4년이 흐른 지금. <br /> <br />평일엔 일과 이후인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, 휴일엔 오전 8시 반부터 밤 9시까지 휴대전화를 허용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병사들의 부대 적응을 돕고, 고립감을 해소해 병영 악·폐습 개선 등의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 되면서 사용시간 확대가 국정과제로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병욱 /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: 정서적·심리적으로 고립감을 해소한다는 측면이 크겠고요 제가 볼 땐 의사소통의 창구라는 측면도 의미가 꽤 있고…] <br /> <br />이를 위해 국방부가 지난 2021년부터 시범부대를 선정해 일과 중에도 허용 가능한지를 검토해 왔는데,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범사업 부대의 간부들로부터 근무와 교육훈련의 집중력 저하, 동료와의 대화 단절과 단결력 저하 등을 우려하는 의견이 다수 보고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보안위반이나 불법도박, 디지털 성폭력 등 악성 위반행위가 지속해서 적발되면서 사용시간 확대에 따른 부작용이 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용수칙을 위반했을 때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도 위반 건수는 이전과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에 따라 전면 허용과 관련된 시범사업을 중단한 뒤 일과 후에만 지급하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전하규 / 국방부 대변인 :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일과 후에만 허용하는 현재의 정책을 유지하고 군이 본연의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술이 급진보하지 않는 이상 일과 중 휴대전화 허용은 없을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군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취침 시간을 제외하고 사용을 허가하고, 훈련병도 주말에 하루 1시간 동안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우영택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072302196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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