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70조5천억 원 규모의 내년 '슈퍼 예산안'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어제(30일) 끝나, 오늘 새벽 0시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결위의 예산안 심사 권한은 종료됐고, 이제 '밀실·깜깜이 심사'라는 비판을 받는 여야 3당 간사 간의 이른바 소소위에서 남은 심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어제 오전부터 수차례 회동하며 예결위 활동 시한 연장을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례를 남길까 봐 우려했고,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부 안을 고수하려는 의도적인 '국회 패싱'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상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들과 합의하면 자동 부의를 유예할 수 있으며,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10시 다시 만나 절충안을 찾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10153413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