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좋은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양측이 서로 추가 관세 부과를 미루고 협상에 나서는 '휴전'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문제를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으로 1일 저녁 업무 만찬을 겸해 열리는 회담에서 두 정상은 관세 문제를 비롯해 지식재산권 보호 등 무역 현안을 놓고 담판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징조가 보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美 대통령 : 우리에게는 매우 재능있는 사람이 많습니다. 래리 커들로 대표단도 중국을 변함없이 잘 상대하고 있습니다. 좋은 징조들이 있으니 지켜봅시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중국과 무역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금도 엄청난 관세가 중국에서 들어오고 있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그러나 내일 회담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양측이 관세 부과를 미루고 추가 협상에 나서는 이른바 '휴전'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도 이미 물밑 논의가 몇 주째 진행 중이라며 관세를 내년 봄까지 미루고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미·중간 무역전쟁 장기화로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'휴전'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010718364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