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,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아직 북측의 어떤 통보도 없다면서도,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주말에 답방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, 일단 아직은 소식이 없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북측에서 어떤 통보를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답방과 관련해 추측이 난무하자 정리를 하고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답방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오늘만 해도 13일이 유력하다, 18일이다, 아니면 연내 답방은 어렵다, 이렇게 여러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도 답방 성사에 대한 기대감은 갖고 있지만,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에 날짜를 명시해 초청을 보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비서실장도 어제 취재진에게 북쪽의 연락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말한 걸 보면, 청와대도 기다리는 중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식적으로는 연락이 없다고 하지만, 답방 준비는 이미 시작한 거 아닌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무적인 답방 준비가 물밑에서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방문할 수 있는 시내 명소나 숙소를 청와대에서 사전 답사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. <br /> <br />또, 지난달까지만 해도 청와대는 의전과 경호, 통신, 보도 문제를 협의하려면 답방 준비에 최소 2주 이상은 필요하다고 밝혀왔는데요. <br /> <br />연내 답방을 위한 시간이 촉박해진 최근에는 사전 발표 없는 전격 답방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들을 종합해 김 위원장의 답방이 곧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확실한 신호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이 결단만 하면 언제라도 김 위원장을 맞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81411592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