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,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아직 북측의 연락은 없다면서도,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문재인 대통령(지난 4일) :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방문할 수 있는 시내 명소나 숙소에 대한 사전 답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까지 어떤 통보도 받은 게 없고 우리 측에서 제안한 날짜도 없다면서, 지금은 북측의 결단을 차분히 기다릴 때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답방이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선 먼저 날짜를 합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의전, 경호, 통신, 보도 등의 부문별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하는데, 이 과정이 최소 2주는 걸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 날짜가 발표된다고 해도 빠듯한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때처럼, 서울로 출발하거나 도착한 뒤에 공식 발표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는 북측의 답방 연락이 있으면 곧바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이 결단만 하면 언제라도 김 위원장을 맞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81803249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