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17일 태국에서 열리는 '미스 유니버스 대회'에 참가하는 싱가포르 대표가 북미 정상회담을 형상화한 의상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대표인 23살 자흐라 카눔은 이번 대회에서 입을 여러 벌의 의상을 최근 공개했는데,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소재로 한 드레스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드레스에는 마리나베이 샌즈, 가든스-바이-더-베이 등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북미 정상이 악수하는 장면과 함께, 성조기와 인공기가 새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싱가포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반감이 커지면서, 다른 나라 국기가 들어간 의상을 입게 해서는 안 된다는 온라인 청원에 천7백여 명이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카눔은 방송 인터뷰에서 "싱가포르가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며 다른 나라의 긍정적인 관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"라고 항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091201461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