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로빈곤층에게 구직촉진수당 300만 원을 지급하는 '한국형 실업부조'가 2020년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현 경제 상황을 반영해 내년에 최저임금 결정 기준과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용노동부가 내년에 고용안전망 강화와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부터 보험설계사,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예술인도 실업 수당을 받을 수 있게 고용보험 적용이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또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한 달 늘어 내년 7월부터는 최대 9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중위소득 60% 이하인 근로빈곤층에게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 300만 원을 지급하는 '한국형 실업부조'가 2020년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부터 청년이 졸업 후 일자리 찾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8만 명에게 최대 300만 원의 구직 활동 지원금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중소·중견기업이 청년 1명을 추가 채용하면 연 900만 원씩 3년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내년에도 18만8천 명에게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또 청년이 3년간 최대 3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이 25만5천 명으로 늘어납니다, <br /> <br />고용보험상 출산휴가급여를 받지 못했던 임시직, 일용직 여성 2만5천 명에게 내년부터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의 출산급여가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가파른 최저 임금 인상이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고 내년에 최저임금 결정 기준과 구조 등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20022181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