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구체적 이행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상세 규정이 진통 끝에 채택됐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0여 개 참가국 대표들은 현지 시각으로 15일 밤 마라톤협상 끝에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상세 규정 채택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협정은 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채택된 것으로,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에 비해 1.5에서 2도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주에 걸쳐 열린 이번 총회는 파리협정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규정집을 만들기 위한 회의로, 탄소배출 감축량 산정 방식 등을 놓고 합의에 진통을 겪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이날 채택된 최종 합의에, 각 나라가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안 이행을 보고하는 방식과 재원 조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160921353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