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에 현지시각 22일 밤 쓰나미가 닥쳐 최소 43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누그로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"반텐 주 판데글랑과 세랑 지역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4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584명, 실종자는 2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토포 대변인은 상황 파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더 늘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지역에는 전날 약 3m 높이의 해일이 밀어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언론은 해안에 있던 차량이 뒤집히고 건물 수십 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, 놀란 주민들이 앞다퉈 고지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만조와 작은 쓰나미가 겹치는 바람에 예상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31105347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