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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필사적 구조'...잔해 속 생존자 맨손 수색 / YTN

2018-12-24 25 Dailymotion

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현장에서는 생존자를 찾기 위한 필사의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에 투입할 중장비가 부족한 가운데 일부 구조대원은 한시라도 빨리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맨손으로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쓰나미가 휩쓸고 간 곳은 그야말로 폐허입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던 집은 외형과 뼈대만 남아있고, 해변가 호텔에 들어섰던 멋진 빌라도 무너지고 부서져서 마치 전쟁터 같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카스리아 / 피해 여성 : 여전히 무서워요. 사위에게 집을 가서 좀 살펴보라고 여러번 말했어요. 지난 이틀간 집에 가지 못했어요.]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군 장병과 구호단체 요원, 자원봉사자들은 속속 쓰나미 현장에 투입돼 생존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. <br /> <br />파손된 건물 잔해와 파편들을 치우기 위해 중장비가 투입됐지만 여전히 태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구조대원들은 한시라도 빨리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맨손으로 잔해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군 관계자는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최소 100㎞에 이르는 해안지대를 샅샅이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자바섬 서부 반텐주 판데글랑에도 의사들과 함께 구조대원들이 들어가 부상자 치료와 수색,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헬기를 타고 도착해 쑥대밭으로 변한 판데글랑 카리타 해변의 리조트 일대를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당국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2차 쓰나미에 대비해 해안지대 주민 3천여 명을 고지대로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42205063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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