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대검, 김태우 해임 요구..."비위 대부분 사실" / YTN

2018-12-27 11 Dailymotion

청와대 특별감찰반에 파견됐다가 비위가 적발돼 검찰로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에게 해임 징계가 청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 감찰본부는 비위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 가까이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감찰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감찰 결과 해임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에 대한 징계 가운데 파면 다음으로 무거운 처분인데, 확정되면 3년 동안 공직에 임용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감찰본부는 청와대가 통보한 김 수사관 비위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우윤근 주러시아 대사' 비위 의혹을 비롯해 청와대에서 작성한 첩보 관련 자료를 언론에 제공한 것은 비밀 엄수 의무를 어긴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인인 사업가 최 모 씨 등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골프 접대 등 2백60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고, 정보 제공자 등에게서 7차례 골프 접대를 받은 것은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감찰을 맡았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관 등에게 개방형 5급 사무관 직위를 신설하도록 유도한 뒤 직접 지원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는 사업가 최 씨에게 특감반에 파견되도록 도와달라는 인사 청탁을 하고, 최 씨가 연루된 뇌물 사건 경찰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시도한 것도 징계 사유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수사관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는 한 달 내로 대검 차장검사가 위원장인 대검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해임 중징계가 청구된 김 수사관은 변호인을 통해 바로 입장 자료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감찰 결과가 사회통념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남은 징계 절차와 검찰 수사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감찰본부는 청와대가 함께 징계를 요청한 검찰 수사관 2명에 대해서는 3차례씩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징계인 견책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72200030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