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원박람회가 열린 전남 순천은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한 지 오랩니다. <br /> <br />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'순천 방문의 해'로 정했는데요, <br /> <br />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생태 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관광객 9백만 명이 다녀간 대한민국 생태수도입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이 되면 순천만에는 두루미 등 갖가지 철새가 날아들어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'지구의 정원'을 주제로 박람회가 열린 제1호 국가 정원입니다. <br /> <br />순천만 국가 정원은 이후에도 철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1년 내내 찾는 관광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순천시는 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생태 문화도시로의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기구에 생물권 보전지역, 습지도시로 올라 세계적으로 생태적·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허 석 / 전남 순천시장 : 순천이 가진 역사와 문화, 자원 등을 활용한 순천 스토리로 여행 콘셉트와 가치가 다른 최고의 품격 높은 여행지로 만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를 '순천 방문의 해'로 정한 순천시의 관광객 유치 목표는 천만 명, <br /> <br />생태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잘 사는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천만 그루 나무 심기에도 나섭니다. <br /> <br />[양재순 / 전문 임업인 : 그래서 우리 모두 앞으로 숲을 가까이하면서 건강과 또 안전 먹거리를 산을 통해서 자원을 활용하는 그런 시대가 오지 않았나,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순천시는 한반도 화해 분위기 속에 오는 4월 동아시아 람사르센터가 주관하는 습지 학술대회에 북한의 전문가를 초청합니다. <br /> <br />순천시는 북한의 순천시도 교육과 철도의 중심지로 여건이 비슷한 만큼 민간 교류가 풀리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050417416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