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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무역 분쟁' 미중, 베이징에서 차관급 협상 돌입 / YTN

2019-01-07 5 Dailymotion

미국과 중국이 오늘 베이징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무역 분쟁과 관련한 차관급 회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일 양국 정상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뒤 처음 열린 대면 협상인 만큼 양측은 상대방의 의중 탐색에 전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역 분쟁과 관련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협상이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일 양국 정상이 90일간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뒤 첫 대면 협상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측에서는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를 단장으로, 무역대표부 농업부문 협상대표와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등이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측에서는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비롯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등에서 부부장급들이 대거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의 수입 확대와 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와 지식재산권 침해 등의 불공정 관행 철폐 등을 중국에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이 대미 보복 수단으로 삼아온 농산물과 비관세 장벽 분야에 대해서도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중국은 최근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재개한 점과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조치를 한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루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은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 존중의 토대 위에서 양국의 무역 마찰을 잘 해결하려는 성의를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협상은 휴전 이후 첫 대면 협상인 만큼 서로의 요구사항과 제안을 내놓고 상대방의 의중을 탐색하는 성격이 커 구체적인 합의안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협상단이 양국의 협상 대표격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간 고위급 회담의 일정만 합의해도 성공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71926450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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