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마 교황청에 사상 첫 공식 스포츠 경기단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은 현지시각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약 60명으로 구성된 육상팀을 창설해 향후 국제대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 육상단은 스위스 근위병, 사제와 수녀 등 성직자, 교황청 경내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, 교황청 도서관에서 일하는 62세의 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 육상단은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와 협약에 따라 이탈리아 육상협회에 소속되며, 국제육상연맹 가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은 현재 영국 성공회 교회와의 교류를 위해 축구와 크리켓 등에서 비공식 팀을 보유하고 있으나, 정식 팀을 발족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 스포츠단 창설은 대화와 평화, 연대의 수단으로 스포츠를 장려해 온 교황청의 오랜 기조에 바탕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와 올림픽 개막식에 사상 최초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10230316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