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오늘 얼굴을 맞댑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비롯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포함해 야당이 요구하는 청문회와 특검법 처리, 현안이 있는 상임위원회 개최 등 여러 쟁점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정례회동이 진행되는데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지켜보면 될지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오늘 회동은 지난 11월 이후 두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정례회동인 만큼 거의 매달 진행되는데 지난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중동 순방 일정으로 원내대표끼리의 회동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자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1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에 대해 여야 3당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입니다. <br /> <br />12월 임시국회 회기가 내일인 15일로 끝나면서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등 일부 특위를 제외하고는 국회 활동이 사실상 멈춰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보다는 야당이 적극적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내용과 관련해 진실을 밝혀야 하고 이를 위해 1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제출한 특검 법안 통과는 물론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등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, 정의당은 더 적극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앞서 여야 5당이 선거제도 개혁 법안을 1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한다고 뜻을 모은 사실을 거듭 언급하며 1월 임시국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가 자동으로 열리는 만큼 굳이 1월 임시국회를 추가로 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더구나 김태우·신재민 사건을 빌미 삼아 야권이 정쟁을 벌이려는 의도로 임시국회를 연다면 더욱 응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오늘 회동에서 3당 원내대표들이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41001471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