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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 케이팝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한류 / YTN

2019-01-18 94 Dailymotion

세계 음악계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의 확산 비결은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가수와 노래의 매력도 매력이지만, 함께 모여 노래와 춤을 즐기는 팬들의 적극적인 모습도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에서도 팬들이 나서서 함께 즐기는 케이팝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섭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작은 무대 위 프로 못지않은 몸짓과 표정. <br /> <br />신나는 노래와 흥겨운 춤사위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, 때로는 동작까지 따라 하게 만듭니다. <br /> <br />오클랜드 대학 한류 동아리 학생들이 케이팝을 소개하기 위한 무대를 꾸몄습니다. <br /> <br />[샤말 람 / '케이팝 플래닛' 동아리 회원 : 학교에서 공연하거나 초청받아서 케이팝 등 한국문화를 가르쳐주기도 합니다. 학생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한국문화를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는데요. 그들이 대학생이 됐을 때 동아리에 가입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'케이팝 플래닛' 동아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회원이 9명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케이팝은 홀로 감상하는 음악이 아니라 함께 듣고, 보고, 춤추며 즐기는 문화라는 것을 알리면서 400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일리 클램피트 / '케이팝 플래닛' 동아리 회원 : 저희는 인종별로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어요. 이제 케이팝은 소수의 아시아인만이 듣는 음악이 아니에요. 최근에는 남태평양 출신 학생도 많아졌어요. 아주 좋은 현상이죠.] <br /> <br />학생들은 뮤직 비디오와 드라마 패러디 영상 등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함께 문화를 체험하다 보면 '가족'처럼 끈끈한 사이가 됩니다. <br /> <br />동아리의 유일한 동포 김민석 씨는 한국 특유의 공동체 문화 덕분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 / '케이팝 플래닛' 회장 : 춤 같은 것도 가르쳐주고 한국 음식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, 한국영화도 같이 보고. // (한국 문화를 통해) 동아리 숫자, 단원 숫자가 느는 것보다는 사람들 서로 간에 관계가 더 느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동아리 회원들은 오클랜드 인근 도서관에서 케이팝을 알리는 워크숍을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문화를 즐기는 데서 나아가 팬들이 직접 문화를 만들고 체험하는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YTN 월드 이준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90225503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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