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부터 19년 전 있었던 러시아 핵잠수함 침몰 사건을 다룬 영화가 개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 유호정은 싱글맘 역할을 맡아 '써니'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개봉작,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해군 북부함대의 자존심인 핵잠수함 쿠르스크호가 출항 후 예기치 못한 폭발로 침몰하고 맙니다. <br /> <br />선원 118명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단 23명. <br /> <br />러시아 정부가 구조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하고, 국제사회가 내민 도움의 손길마저 보안을 이유로 거절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0년 있었던 쿠르스크호 참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감독은 사고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'국가란 무엇인가'를 되묻습니다. <br /> <br />24개 다중인격의 소유자 케빈,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, 그리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미스터 글래스까지 한자리에 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했던 일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'식스 센스'로 유명한 스릴러 거장 M.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만든 슈퍼 히어로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평범한 싱글맘 '홍장미'. <br /> <br />그녀 앞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감추고 싶었던 과거가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1970년대와 90년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. <br /> <br />'써니'의 유호정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호정 / 영화 '그대 이름은 장미' 홍장미 역 : 중간중간에 웃음코드가 꽤 많아요. 그래서 보는 내내 정말 저는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고 보고 있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다가 이러면서 봤거든요.] <br /> <br />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사건. <br /> <br />사건 발생 1년이 지난 후, 기자 다나카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섭니다. <br /> <br />영화는 계급 간 이동이 어려워진 일본 사회의 계급화 문제를 투영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1191452177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