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용관 / 이한빛 피디의 아버지·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억들 하실 겁니다. 지난 2016년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을 맡았던 이한빛 PD. 열악한 방송 제작 환경을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그의 이름을 딴 인권센터가 만들어졌고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. 오늘은 방송 노동자 현실에 대해서 이한빛 PD의 아버님이시자 이용관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 이사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제가 소개했습니다마는 고 이한빛 PD 아버님이시기도 한데 인권센터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그때 얘기를 먼저 여쭤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한빛이 죽으면서 남기고 간 글에서 본인은 조연출을 하는 관리자로서 정규직 PD로서 대다수의 스태프들이 2, 3시간 자고 촬영을 강행하는 노동 착취 구조에 죽음으로 항거하면서 한빛의 죽음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름을 따서 그 유지를 좀 받들어서 아들의 어떤 뜻을 기리기 위해서 만드셨다, 이렇게 말씀하셨는데. 사흘 뒤, 24일에 1주기맞이한다고 들었습니다.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셨는데 대표적인 활동들 몇 가지만 좀 소개해 주시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미디어 신문고를 운영해서 방송제작 현장의 고발 사건들을 해결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하고 그런 것들을 모아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수요일마다 노무상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 협조로 DMC에 서울미디어쉼터를 열어서 미디어 노동자들의 쉼터 공간으로 제공하기도 했고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방송제작현장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특히 그 과정에서 방송작가 윤희원이라든가 스태프 노조를 만들어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줬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에 이제 방송제작 현장에서 7월 1일부터 근로기준법이 개정돼서. <br /> <br /> <br />올해죠? 올해 7월부터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작년입니다, 작년. <br /> <br /> <br />작년 7월입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저희가 주로 제작현장에 돌아다니면서 12온, 12오프라는 그런 활동을 했습니다. 즉 12시간 일하고 12시간 쉬자, 이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캠페인은 현장에 잘 반영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11934100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