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우리 대표팀 기자회견이 있었죠? 그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은 제 뒤로 보이는 두바이 라시드 경기장 미디어 센터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, 16강 전이 열리는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이 황의조 선수와 함께 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은 우선, 16강전 상대인 바레인에 대해 빠르고 강한 공격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무척 치열하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상대 역습을 얼마만큼 잘 저지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으로 팀을 떠난 기성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부상으로 남은 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해 선수와 다른 코치들과 함께 의논해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의조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황의조는, 기성용의 중도 이탈로 인해 우리 대표팀이 우승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면서, 꼭 우승해서 기성용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선발은 중국전과 비슷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황의조 원톱에 이청용, 손흥민, 황희찬이 2선에 포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기성용 없는 중원은 역시 정우영 황인범 조합이 나서고요. <br /> <br />포백도 큰 변화 없이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권, 김민재 중앙에, 좌우는 김진수와 이용이 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성용 선수가 빠져서 분위기가 침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인데, 양 기자가 현장에서 봤을 때 대표팀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대표팀 훈련을 제가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, 중간 장난치는 모습도 보였고요. <br /> <br />감독과 코치, 선수들 모두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 기성용 선수의 중도 하차 소식이 대표팀에게는 대형 악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선수들은 사기가 떨어지기보다 오히려 더 큰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황의조의 언급도 설명해드린 것처럼 기성용의 이탈이 오히려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성용의 이탈로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정우영과 황인범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황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1212005412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