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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레 서해에서 인공강우 실험...미세먼지 줄어들까? / YTN

2019-01-23 782 Dailymotion

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인공강우 실험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모레, 서해에서 중국발 스모그를 줄일 수 있는지,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미세먼지를 줄이는 목적으로 이뤄지는 인공강우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인공강우 연구에 착수했는데, 가뭄을 대비해 강우량을 늘리는 목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를 줄이는 목적으로 하는 실험은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실험은 이번 주 금요일, 그러니까 모레 서해에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가 참여해 인공강우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미 있고 국민의 관심도 큰 실험인 셈인데, 어떻게 진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번 합동 실험에는 기상 항공기와 기상 선박이 동원됩니다. <br /> <br />또 이동식 기상 관측 차량과 미세먼지 측정 장비도 활용되는데요, <br /> <br />먼저 기온과 바람, 미세먼지 등을 분석해 실험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기상 항공기가 구름 속에 비의 씨앗인 '요오드화 은'을 살포하면, 실제 강우량의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인공강우 전과 후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관측해 효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인공강우 실험이 최악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장 효과를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우리나라의 인공강우 기술이 선진국의 73%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공률도 40%대로 완성된 기술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또 인공강우에는 재료가 되는 구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즉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은 맑거나 안개 낀 날이 많아, 비를 내려서 미세먼지를 줄일 확률이 적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악의 미세먼지를 즉각적으로 줄일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인공강우 기술을 개발한 뒤 적합한 조건에서 쓸 수 있는 옵션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1231201424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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