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 방위비 추가 부담을 압박할 것이 아니라 북미 비핵화 협상을 위해 긴밀한 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22일 사설을 통해 "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 방위비를 추가 부담하라고 공표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소원하게 만들지 말고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마지노선으로 10억 달러, 약 1조 천300억 원을 제시하며 1년짜리 협정 체결을 요구하고 있고 한국은 1조 원 이상은 불가하다며 협정 유효기간도 최소 3년이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북미 간에 비핵화 합의가 있으려면 정상 차원의 회담뿐만 아니라 실무협상을 맡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수준에서 냉철하고 집중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또 북핵 협상의 목표와 관련해 "완전한 비핵화가 가능하지 않다면 최소한 영구적인 핵과 미사일 실험 또는 핵물질 생산의 종료를 추진해야 한다"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31605059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