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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선 정당성' 논란에 靑 "터무니없다"...정치공세 단호한 대응 / YTN

2019-01-30 2,071 Dailymotion

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조작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2017년 대선의 정당성 논란으로도 파장이 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대선 무효 주장까지 꺼내며 맹공에 나선 가운데, 청와대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 댓글 조작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입니다. <br /> <br />참여정부 때 연설기획비서관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일했고, 2012년 대선 때는 수행팀장, 지난 대선 때는 대변인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김 지사가 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만큼 지난 대선의 정당성에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런 일을 김 지사 혼자서 벌였겠느냐며 문 대통령이 사전에 알았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김경수 지사가 과연 이러한 불법 선거운동의 끝일 것이냐, 그 다음은 없을 것이냐 하는, 여전히 풀리지 않는 국민들의 의혹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선 무효론까지로 불똥이 튈 조짐이 보이자 청와대는 단호하게 방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인지 여부나 대선의 정당성 논란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혀 예상 못한 판결이라는 반응에서 알 수 있듯, 청와대와 여권은 김 지사가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드루킹 김동원 씨의 진술 밖에 없는 일방적인 주장을 모두 사실로 인정한 법원 판단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판결을 계기로 야당은 특별감찰반 논란을 다시 꺼내고, 손혜원 의원 관련 특검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경제 관련법 등 중점법안 처리와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등 국정 운영을 위한 야당의 협조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놓고 법원 판결을 부정할 수는 없어 곤혹스럽지만 청와대는 이번 판결을 대선의 공정성 시비로 연결시키려는 야당의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310510192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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