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끝내고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늘 돌아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잠시 전 오산 기지에 착륙한 미군 수송기에는 비건 대표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비건 대표가 방금 착륙한 수송기에는 타지 않은 거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그렇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과의 통화에서 방금 오산 기지에 착륙한 수송기에는 비건 대표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비건 대표가 아직 평양에 있고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오늘 밤늦게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, 현재로썬 비건 대표가 오늘 청와대에 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김 대변인은 그러면서, 비건 대표의 일정에 관해서는 외교부로 문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건 대표의 실무협상 결과에 대해 청와대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, 비건 대표가 돌아온다면 청와대 방문 일정은 언제라도 잡힐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비건 대표가 평양을 방문하기 전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, 협상 성과가 좋으면 비건 대표가 다시 청와대에 와서 결과를 설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 비건 대표가 청와대를 다시 찾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난다면, 지난 4일 방문 때처럼 면담이 끝난 뒤에야 방문 사실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북미 실무협상의 핵심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 등을 포함해 얼마나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내놨을지, 또 미국이 내놓은 '상응 조치'에 양측이 합의를 봤는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리 측은 그동안 미국의 상응 조치로 거론돼온 종전선언이나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, 인도적 대북 지원 외에, 일부 대북 제재 완화까지도 북미가 합의했을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제대 완화나 일부 면제가 이뤄질 경우 앞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, 철도 연결 등 남북 경제 협력도 급물살을 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이 부분에서 어떤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청와대는 최대한 논평을 자제하는 분위기인데,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역할에 나설지도 관심인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그제(6일) 트럼프 미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81904332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