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"최근 북한을 방문해 12개 이상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온 싱가포르 선언 이행을 위해 협력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 과정과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워싱턴DC에서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"한미가 항상 같은 소리를 내야 한다"며 "미국은 남북관계의 발전을 반대하지 않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"북한과의 협상은 건설적이고 생산적이었으며 분위기가 좋았다"며 "그러나 기대치를 적절히 유지하고 어려운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"이번이 실질적인 첫 실무회담이었고, 협상을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"며 "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 <br /> <br />또 "북미정상회담 전까지 2주밖에 남지 않아서 난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어렵지만, 추후에 논의를 위한 일정 합의를 할 수 있다면 가능성은 있다"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이어 "북한과 관계 정상화, 평화조약, 한반도 경제번영 기반 확보는 먼 길이지만 미국 정부는 그렇게 하기로 선택했다"며 "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라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132218423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