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가 오늘 개성 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소장인 천해성 차관이 황충성 소장대리와 10시 반에 만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 차관과 황 소장대리의 협의에서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3·1 운동 10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개최 문제도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남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몇 차례에 걸쳐 북측에 3·1운동 100주년 공동 기념행사 관련 제안을 건넸지만, 북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3·1절 행사 때 북한이 소규모라도 대표단을 내려보낼 가능성은 아직 있느냐는 질문에 북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남북 공동기념행사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다고 보고 당초 염두에 뒀던 여러 사업 가운데 일부만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51127146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