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교수는 북한이 핵 폐기에 얼마나 진전된 모습을 보이느냐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문 교수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정인 /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] <br />구체적으로 당장 가시적으로 1~2개월 안에 북한이 어떤 행동을 하겠다는 게 나와야겠죠. 영변 핵시설에 대한 검증 가능한 폐기, 플러스 영변 이외에 북한이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농축시설에 대한 리스트를 신고하고 그것을 검증 가능하게 폐기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 되면, 제가 볼 때는 어느 누구도 그 정도로 실패했다고 보기 힘들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선 준비에 나가기 때문에 성공하려고 할거에요. 김정은 위원장도 마찬가지로 성공을 원할 거에요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도 반대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. 그런 점에서 저는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는데 그러나 아직도 지뢰가 곳곳에 깔려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펴고자 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52204282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