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제 협상을 담당할 북한과 미국의 실무 협상 대표들 오늘 오후 하노이로 집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표출하면서 서두를 것이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북미정상회담 준비 상황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하노이에 가는 건 확인이 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새벽에 미 국무부가 확인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를 향해 출발을 했고 오늘 날짜에 도착한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다음 주 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는 일찍 도착하는 셈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협상대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미국 문제 특별대표는 어제 베이징에 도착을 했고 오늘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별일이 없다면 내일부터 실무협상 가운데 의제협상이 시작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협상 내용을 자세히 짚어봐야 되는데요. <br /> <br />비건 대표, 지난번 평양회담이 서로 요구하는 사항을 파악하는 기회였다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문가는 이번 협상에서 정상회담 합의문 초안을 놓고 아주 치열한 협상을 전개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 쪽에 가까운 협상이 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가지 요소가 합쳐진 협상으로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로 합의문 초안을 놓고 협상을 하겠지만 협상의 목표가 단일안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고 여전히 상호 입장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유는 이번 북미 비핵화 협상의 특징이 톱다운 방식이고 두 정상이 실질적인 협상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무협상 대표의 임무가 정상 간의 협상이 성공하도록 준비를 최대한 잘하는 것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협상대표가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은 좀 더 강하게 말한다면 금지된 상황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협상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면 합의문 초안 작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비건 대표와 김혁철 대표는 합의문 초안을 여러 개를 만들고 시나리오별로 장단점을 작성을 해서 각자 지도자에게 제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합의문 초안을 여러 개 작성할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 모습이 될지 굉장히 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01157266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