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'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'는 국회 토론회를 열어 5·18 북한군 개입설을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태경 의원은 극우 논객 지만원 씨의 사기 행각은 수년 동안 일부 탈북자와 정치인 세력을 거쳐 누적돼 오다 최근 폭발했다면서 앞으로 남북관계에서 새 위험 요소가 생겼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회에 참석한 얼굴인식 분야 전문가인 최창석 명지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지만원 씨가 북한 특수부대, 이른바 '광수'로 지목한 여섯 명을 감정한 결과 지 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 씨가 2백76번째 광수로 지목한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도 나와 자신은 1980년 당시 평안남도 남포대학연구소 연구원이었다며 정부나 국회, 사법부가 잘못된 주장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종수 5·18 기념재단 연구원은 지만원 씨의 주장대로 북한군 6백 명이 일으킨 게릴라전이라면 당시 우리 육·해·공군은 눈 뜬 봉사였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11500337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