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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제재, 북한 경제는?...남북경협 '분수령' / YTN

2019-02-27 3 Dailymotion

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지난해 강도 높게 진행됐죠. <br /> <br />그래서 북한 경제를 놓고 위기 상황에 돌입했다, 내부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경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인 가운데 우리 정부도 남북경협에 대비한 물밑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가 본격화하면서 북한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전년보다 무려 87%가 하락했고, 2월과 6월에는 90%를 넘을 정도로 급격히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33%나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대외수출이 봉쇄된 석탄과 철광석 같은 지하자원을 중심으로 광업 생산의 위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지난해 북한의 시장물가는 상당히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시장물가를 대표하는 쌀 가격의 경우, 지난 2017년 하반기 1kg에 6천 원대를 넘기도 했지만, 2018년에 들어서는 5천 원대로 하락한 상태에서 연중 거의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관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개발연구원, KDI는 학자들의 비교 연구를 통해 지난해 북한 경제가 대외교역의 구조적 붕괴 등으로 위기 상황에 돌입했다는 분석과, 반대로 강도 높은 대북제재도 북한의 내부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상반된 견해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둬 핵 문제의 진전과 함께 대북 경제제재 해제에 대한 전망만 나와도 북한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북·미 회담이 잘 진전돼 대북제재 완화 여건이 조성될 때를 대비해 정부도 남북경협을 물밑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경제에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2280517286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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