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이 탄력 근로 확대 합의 철회와 ILO 핵심 협약 비준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민주노총의 주축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실상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파업 동력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 집행부는 3월 총파업 투쟁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산별 노조인 금속노조는 지난달 대의원 대회에서 2시간 이상의 파업을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금속노조의 주력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이번 총파업에 사실상 불참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전임자와 대의원들을 포함한 일부 간부들만 2시간 부분 파업하고, 일반 조합원들은 근무하는 겁니다, <br /> <br />기아자동차 노조도 간부들만 총파업에 동참하고, 한국지엠은 간부와 노조원 모두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총파업보다 파업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직력이 강한 자동차 노조 3곳의 파업 참여가 저조한 것은 임단협과 무관 한데다 탄력 근로 확대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여의도 국회 앞을 포함한 전국 13곳에서 탄력 근로 확대 합의 철회와 ILO 핵심 협약 비준을 요구하며 총파업 대회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며, 합법적인 파업과 집회는 보장하되,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60117425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