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허가에 대해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는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질환을 보석 사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앞으로 법원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더욱 엄정하고 단호하게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당사자라며 구치소에서 석방됐다고 기뻐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의 돌연사 위험은 줄었지만 국민의 울화병은 더 커졌다며 유전무죄를 넘어 권력이 있으면 석방된다는 결과에 국민의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정호진 대변인도 구금에 준하는 조건부 보석이라는 건 말장난에 불과한 국민 기만이라며 '봉숭아 학당'급의 재판부로 인해 중범죄인이 석방됐다고 논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이 고령에 지병을 호소해 온 만큼 이를 고려한 법원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62151429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