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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비핵화 기대 시점은 내년 말 이전" / YTN

2019-03-08 60 Dailymotion

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어제 익명으로 진행한 언론 브리핑은 미국의 대북 협상 구상을 다양하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시한을 트럼프 대통령 임기인 내년 말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 기조를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비핵화 시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제1기 임기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내년 말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말까지 비핵화를 마친다는 것이 비핵화 협상을 의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비핵화 자체를 의미한다면서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비핵화 협상을 하면서 단계적인 접근을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행정부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포괄적 일괄타결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답변은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이 선호하는 단계적 동시적 행동 원칙을 채택했다는 언론 평가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뒤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비핵화 합의는 포괄적으로 하되, 이행은 단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개념과 정면으로 충돌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북한과의 협상 여지는 여전히 남겨놓은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 언론에서 문제가 된 동창리 로켓 발사 시험장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지만, 지금의 협상 국면에서 주요 시설물로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설물 공사가 하노이 정상회담 이전에 시작된 것으로 안다면서, 공사 의도나 배경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당국자는 하노이 회담에서 합의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,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이었다면서 북한과의 협상 국면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90522096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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