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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오늘 귀국...북·미 대화 궤도 유지 최대 과제 / YTN

2019-03-16 1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 결렬 뒤 첫 순방이었던 동남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외교·안보 라인의 북·미 접촉 결과를 보고받고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노이 회담이 예상 밖에 '노딜'로 끝나고 첫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귀국합니다. <br /> <br />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, 캄보디아 순으로 국빈 방문했는데 북한과 수교를 맺고 있거나 관계 회복이 모색되고 있는 국가들입니다. <br /> <br />2차 북·미 회담에서 대북 제재가 풀리지 않으면서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나눌 수 있는 한반도 비핵화 메시지에는 한계가 뚜렷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양국 간 경제협력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재작년 취임 직후 베를린 구상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시작을 알린 문 대통령은 그동안 순방 외교 무대에서 비핵화 중재자, 한반도 운전자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순방에서는 문 대통령 스스로 비핵화 메시지를 자제하고 '신남방정책' 가속화를 위한 세일즈외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할랄 산업의 허브, 말레이시아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서 협력하면 세계 할랄 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순방 도중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북·미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는 회견 내용이 전해졌지만, 청와대는 북미 대화 중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는 이상의 설명은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: 서울의 국가안보실에서는 최선희 부상이 정확하게 무슨 발언을 했고, 그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접촉해서 그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외교·안보 라인이 파악한 북한과 미국 정부의 상황 판단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순방 기간에 정의용 안보실장이 중국을, 서훈 국정원장은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고, 북한과는 물밑접촉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소통에 어려움이 없다면서 지금이 비핵화라는 목적지로 가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단계라고도 표현했지만 단기간에 북·미 대화를 복원할 계기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북·미 양국이 궤도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61354422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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