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통일부와 국방부, 외교부의 국회 업무보고가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외교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만큼 북미 대화 동력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놓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재건 동향과 관련해선 발사 활동으로 판단하지 않지만,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가 최우선 과제로 밝힌 것은 안정적 상황관리와 대화 모멘텀, 즉 동력 유지입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결렬 이후 미묘한 상황인 만큼, 대화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재개를 촉진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양측 간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집중 검토하겠습니다. 이 과정에서 북미 양측이 갖고 있는 우리 정상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최대한 활용코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움직임이 포착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도 도마에 올랐는데, 정부는 발사 활동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두 / 국방부 장관 :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발사장이지만, (최근 동향이)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활동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.] <br /> <br /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 : 후자(폭파 효과 극대화)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만, 북한이 계속해서 작업하고 있어서,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놓고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, 북측이 현명한 판단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비해 대북 제재의 틀 내에서 사전준비와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고, 국방부는 남북 군사회담 개최를 통해 올해 안에 계획된 9·19 군사합의에 대한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82156356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