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게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, 자동차·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남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살리기를 다시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, 제조업의 활력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, 자동차,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경우 지난해 내놓은 분야별 대책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점유율 1위를 되찾은 조선업은 수주 회복이 고용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달라는 당부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특히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고용의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자동차도 올해 들어 수출이 늘었지만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, 지난 연말 발표한 부품산업 대책의 신속한 시행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방안도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주력 제조업뿐 아니라 로봇, 바이오, 5G 이동통신 등 미래 제조업 발전 전략도 조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전통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신산업의 발전이 균형있게 이뤄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올해 들어 생산, 소비, 투자가 모두 증가하는 등 경제 흐름은 견실하다고 평가하면서,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번 주 경제부총리의 경제 현안 보고에 이어 혁신 금융비전 선포식, 지역 경제현장 방문을 잇따라 소화하는 등 경제 관련 일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92217547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