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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기 끄는 수입 분유, 국산보다 영양 함량 낮다 / YTN

2019-03-26 0 Dailymotion

국산보다 외국 분유가 더 좋다는 입소문 등을 타고 지난 몇 년 동안 수입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많이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는 국산 분유가 수입 분유보다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돼, 잘 따져보고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형 마트에 독일과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된 다양한 분유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황금 변을 본다, 소화가 잘된다'는 등의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 직접구매에 나서는 엄마들이 늘자 마트에서도 수입·판매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저출산으로 국내 분유 소비량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, 분유 수입량은 몇 년 전부터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 모 씨 / 대구 달서구 : (아기가) 녹변이 많이 나와서 주변에서 먹여 보라고 해서 먹였더니 변도 잘 나오고… 장 문제 이런 것 때문에 결국에는 외국 분유로 바꾸게 되더라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 함유된 성분을 조사해보니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국산보다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이 6개월 미만의 영아가 먹는 1단계 분유 12종을 조사한 결과, 수입 제품 6개의 평균 열량과 탄수화물, 단백질 등의 함량이 국산 6종의 평균보다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아의 발육과 두뇌 활동에 필수적인 DHA의 경우 국산이 50% 이상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분유 시장의 90%를 차지하는 압타밀은 물론 가장 비싼 가격대의 산양 분유 등이 수입 분유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내외의 식품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은 없었는데, 영양성분 표기는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제란 /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 : 셀레늄의 경우 실제 함량이 표시량보다 370% 높은 제품도 있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함량 정보 제공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아기의 체중과 발육 상태 등에 따라 영양성분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[yjshin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61840075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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