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박탈한 것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국민연금과 소액주주가 힘을 합쳐 상장 기업을 흡사 개인 기업인 것처럼 사유화해온 잘못된 경영자에 대해 단죄를 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정춘숙 의원도 그동안 조양호 회장의 오너 리스크로 주주권리가 침해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주주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수탁자 책임위원회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무리수를 두면서 연금사회주의 논란으로 빠진 데 대해 복지부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 신상진 의원도 지금 200여 개 기업에 국민연금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모두 떨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대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힘있게 추진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81502285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