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참사의 핵심 증거 자료인 선내 CCTV 녹화장치가 조작·편집된 정황이 있다고 특별조사위원회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두 달 뒤 해군이 수거 했던 장치와 검찰이 제출받은 장치가 전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는 의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세월호 CCTV 녹화장치에 대한 조작 의혹은 이전에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내 CCTV 녹화장치는 침몰 원인과 구조 과정을 밝힐 핵심 자료인데요. <br /> <br />해군은 참사 두 달이 지난 뒤인 2014년 6월 22일에야 이 장치를 건져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검찰이 복원했더니 침몰 직전 영상기록까지만 남아 있던 겁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침몰 발생 시각이 오전 8시 49분인데 영상 마지막 녹화 시간이 8시 46분이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침몰 시작 바로 직전까지의 영상만 남아있는 것도 석연치 않은데, 마지막 기록 시간이 훨씬 지난 오전 9시가 넘어서까지 CCTV 화면을 봤다는 생존자들의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녹화장치는 CCTV 영상을 그대로 기록하는 장치라 CCTV가 실제 작동이 됐다면 녹화장치 기록도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러저러한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나오면서 검찰이 제출받은 녹화장치가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특별조사위원회가 해군이 건져 올린 장치가 검찰이 확보한 장치와 전혀 다른 장치로 의심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사위는 해군이 수거 할 때 촬영한 장치와 검찰에 제출된 장치가 다른 장치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근거는 크게 두 가진데요. <br /> <br />먼저 녹화장치의 손잡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해군이 수거하면서 찍은 영상 속 장치에는 손잡이 고무패킹이 떨어져 있는데, 검찰이 확보한 장치에는 고무패킹이 오히려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금장치 상태도 크게 다릅니다. <br /> <br />수중 영상에선 닫힌 상태인데, 검찰이 받은 건 잠금 해제 상태인 데다 내부 잠금 걸쇠도 부러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확보한 장치 사진은 수중영상 촬영 30여 분 뒤에 찍은 거라, 그 사이 상태나 모양이 달라졌다는 점이 크게 의심스럽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군이 6월에 건져 올렸다는 장치와 검찰이 받은 장치가 다를 수도 있다는 건데, 도대체 어떤 경위로 바꿔치기나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사위는 해군과 해경이 장치를 6월 22일 이전에 미리 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91116132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