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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, 4월 1일 유해 발굴 시작...'반쪽 이행' 전락하나? / YTN

2019-03-29 22 Dailymotion

남북이 비무장지대 공동 유해 발굴에 나서기로 약속한 4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, 북측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남측 지역에서만이라도 기초 유해 발굴을 시작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남북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한 9·19 군사합의문이 반쪽 이행으로 전락하게 될지 온전히 북측의 호응 여부에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군의 전문 유해 발굴 요원들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40명과 육군 5사단 지원 병력 60명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지난 6일 북측에 통보한 인원이 총동원된 겁니다. <br /> <br />아직 북측의 대답은 없지만, 4월 1일부터는 남측만이라도 기초 발굴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뢰 제거반과 함께 발굴 작업 구역을 설정하고, 참전 용사들의 증언을 들으며 유해가 묻혀 있을 만한 곳을 파악하는 사전 준비 차원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 공동 발굴의 취지가 퇴색할 거란 우려도 있었지만, 반쪽짜리 합의 이행이라도 약속을 지키는 게 옳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남북공동유해발굴은 9.19 군사분야합의문에 날짜를 못 박은 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군사공동위원회 출범이나 JSA 자유왕래처럼 추진 과정에서 늦어지는 다른 사안들과 달리, 4월 1일을 넘기는 것만으로 합의 불이행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로 예정된 한강하구에서의 민간 선박 항행 역시 남측 수역에서만이라도 시범 운항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남북이 합의문에 명시된 시간표를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었던 만큼 우리 군은 북측의 막판 호응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300502117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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