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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7대 검증 기준 강화 검토"...노영민 비서실 책임론 거셀 듯 / YTN

2019-03-31 29 Dailymotion

청와대는 이번 개각에서 7대 검증 기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기준 강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나머지 5명의 후보자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, 청와대 내부의 인사·검증 책임론이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조동호·최정호 두 후보자의 낙마 결정을 발표하면서 인사 검증 시스템의 문제점을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공적 기록과 세평을 토대로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동호 후보자에게 부실 학회 참석 여부를 물었지만 숨겼고 사전에 파악하기는 어려웠다는 얘깁니다. <br /> <br />국회 청문회와 언론보도까지를 합쳐서 검증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로는 7대 배제 기준을 적용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기준 강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재작년에 세운 '7대 인사검증' 기준은 불법적인 행위는 거를 수 있지만, 과도한 부동산 보유나 도덕적 해이 등을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이번에도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집 세 채 보유 사실을 알았지만 7대 기준에 위배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명을 강행했다가 역풍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도한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해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을 제외하고는 청문회 과정에서 지적된 흠결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.] <br /> <br />최 후보자는 부동산이 아닌 교통 전문가라는 측면에서 부적격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건데 결과적으로 오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남은 후보자 5명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장관 후보자들이 한꺼번에 2명이나 낙마한 상황이라 책임론 부각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노영민 비서실장 체제에서 문 대통령이 처음 단행한 개각에서 치명적인 검증 실패가 드러나면서 인사·검증 라인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의 인적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311502041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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