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이 이번 세기말 물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 전 총장은 어제 인천 송도에서 열린 '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'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"기후변화는 후세대에 넘길 문제가 아닌데 우리는 마치 지구가 2개인 것처럼 안일하게 행동한다"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 전 총장은 또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제한해야 한다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 채택 이후에도 지난 3년간 온실가스 배출이 오히려 증가했다"며 "우리가 서둘러 행동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'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' 행사에는 103개국 기후변화 담당 공무원, 전문가, 시민사회·산업계 관계자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90033130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