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 천주교가 다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헌재가 2012년의 결정을 뒤집으면서 임신 22주에 이르지 않은 태아 생명의 불가침성을 부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독자적 생존능력이 생명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면 심각한 장애를 가진 이들이나 노인과 같이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존엄성도 훼손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위해 태아의 생명권을 제한한다면 태아의 생명권은 온전히 박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더 만연해질 수 있는 생명 경시 풍조와 낙태로부터 여성과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끝으로 낙태는 무고한 인간 존재를 고의로 죽이는 것이고 심각한 윤리적 무질서를 초래한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4121813443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