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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적 선박들, 대북제재 위반 경계령 / YTN

2019-04-14 1,550 Dailymotion

UN이 광범위하게 대북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최근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자 관련 협회가 국적 선사들에 대해 해상 활동과정에서 오해를 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0월 공해상에서 우리나라 국적의 7천8백 톤 급 유조선 한 척이 북한 배에 석유제품을 옮겨 판 것으로 의심돼 부산 감천항에 6개월째 억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안보리가 2017년 12월 대북제재 결의안 2397호를 통해 유엔이 금지한 행위를 한 의심 선박에 대해 나포, 검색, 억류를 의무화하도록 제재를 강화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해상에서의 대북제재 금지행위 위반이 늘어나자 미국이 지난달 21일 불법 해상활동과 관련해 권고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해 상에서 북한 선박과 연계해 정유제품을 몰래 바꿔치기해 싣거나 석탄을 수입하는 등 불법 활동을 하지 말 것을 다시 경고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선사들의 모임인 선주협회가 해상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행위로 선박이 나포되거나 억류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봉기 / 한국선주협회 상무 : 본선의 위치신호를 발신하는 것을 잊지말고 발신을 지속적으로 하고 유류 화물을 환적할때 더 세밀하게 주의해서 의심받거나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하라 당부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미국으로부터 북한과의 불법 해상거래 혐의로 의심받는 선박은 모두 95척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석유 제품을 불법으로 바꿔치기해 싣거나 석탄 등의 불법무역 등에 관여한 선박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국은 부산과 광양, 여수항 등 3개 항을 불법 환적 선박 기항지로 표기해 우리 국적 선박에 대한 제재 조치를 대폭 강화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선주협회는 특히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인 북한과의 직간접 무역거래나 광물·농산품 등의 북한 이전, 북한 항구 출입 행위 등에 간여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50027000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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