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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金과 대화 좋아"...폼페이오 "연말보다 빨라야" 비핵화 촉구 / YTN

2019-04-16 10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"대화는 좋다"며 3차 북미 정상회담에 거듭 호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급할 것이 없다며 또 속도 조절론을 내세웠고,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의 빠른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에 새로운 비핵화 접근법을 촉구하며 3차 북미정상회담 용의를 밝힌 김정은 위원장, 트럼프 미 대통령이 거듭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자 좋습니다. 그는 며칠 전 더 많은 대화를 (정상회담을) 원한다고 했는데 대화는 좋은 겁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협상을 서두르고 싶지도, 그럴 필요도 없다며 속도 조절론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은 열어두되 북한이 먼저 비핵화 결단을 하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김 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 의지에 감사한다며 북한과 많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가 수차례 비핵화 약속을 했다고 환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 위원장은 연말까지 원한다고 했지만 "그보다 더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조속한 비핵화 조치를 전제로 한 협상 재개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북미가 서로에 공을 넘기며 한 치 양보 없는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대화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제재의 일부 해제 없이 북한을 움직여 남북 대화를 진전시키기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북한의 진전된 비핵화 조치와 남북 경협 등 미국의 일부 제재 완화를 끌어내며 다시금 양측을 마주앉게 하는 일이 여전히 쉽지 않은 우리 정부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160930508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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