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내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참석할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'스즈쓰키' 호가 어제 산둥 성 칭다오 항에 입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, 스즈쓰키호는 칭다오 항에 들어갈 때 자위대 함정 깃발인 욱일기를 달고 입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한국 해군이 작년 10월 제주 앞바다에서 주최한 국제관함식에 일제 전범기로 인식되는 욱일기 게양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응하지 않고 아예 불참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측은 일본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사실상 문제 삼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명보는, 미국이 불참하는 중국 관함식에 일본 호위함이 욱일기를 달고 참가한 것은 중일 관계 개선과 욱일기에 대한 반감 완화, 그리고 한국에 대한 압박 등 '일석삼조'를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20841311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