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른미래당이 오신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의원이 공수처 신설 법안 패스트트랙에 반대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패스트트랙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데 따른 결정인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이 결국 오신환 사개특위 위원을 교체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 사보임 계는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5시쯤 바른미래당은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을 위해 국회 의사과를 방문했지만, 바른정당계 지상욱, 유의동 의원 등이 이를 가로막으면서 현재 대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당 지도부가 사개특위 위원을 교체한다는 사보임 가능성이 제기되자, 오 의원은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 의원은 사보임을 단연코 거부하겠다면서 당에서 사보임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당내 독재이고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보임을 안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 의원은 오늘 새벽 SNS에 글을 올려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 안의 패스트트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바른정당계인 이태규, 지상욱 의원도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며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사보임은 없다고 의원총회에서 단언한 공식 약속을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해도 되느냐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오 의원을 만나 설득했지만, 오 의원은 자기 뜻을 굽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사보임 절차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보임 절차를 진행할 경우 국회의장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막아달라고 요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면서, 겁박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을 둘러싸고 항의하면서, 국회 직원과의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희상 의장은 국회가 난장판이라며, 대한민국 국회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41746588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