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렬한 대치 끝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법을 신속처리안건 지정,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고 바른미래당 내홍도 커지고 있어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이후 각 당의 행보가 무척 다를 것 같습니다,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치열했던 어젯밤 상황과 달리 오늘은 각 당 모두 차분한 가운데 하루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직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이라고 평가하며 환호한 민주당은 이제부터는 추경안과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를 대신해 오늘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엿새 동안의 불법 폭력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: 자유한국당도 이제 무모한 폭력과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 법안 심의와 민생 현안 해결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역시 이번 패스트트랙에 대해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은 강경 투쟁 입장을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은 오늘 오후에 의원총회를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구체적인 대여 투쟁 방안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SNS를 통해 독재 촛불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의 횃불을 높이 들자며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갈 뜻임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출근길 황 대표에게 횃불의 의미를 묻자 보는 그대로 강력한 투쟁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(잘못된)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우리가 바로잡고, 법치 사회에 맞는 정치도, 그런 기준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(횃불을 들겠다 무슨 의미신지요?) 그 자체로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. (장외투쟁을 의미하신다고 보면 될까요?) 다 포함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.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.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!] <br /> <br />한국당은 일단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포함해 천막 농성 같은 장외투쟁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포항 지진과 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301153248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