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법 등의 신촉처리안건, 이른바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집단 삭발식까지 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국회 정상화에 응해달라며,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이 본격적으로 장외투쟁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항의 차원에서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청와대 앞에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오늘 경부선을 따라 부산까지 내려가며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가열찬 민생 투쟁을 펼치겠습니다.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은 악법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김태흠, 성일종 등 한국당 의원 5명은 국회에서 집단 삭발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어떠한 반성도 없이 대화를 거부하는 건 제1야당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면서 국회로 돌아오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추경안 심사와 노동관계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이 너무나 많습니다. 더 이상 국민의 뜻을 외면하지 말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요, 정치권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반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'언급하고 싶지 않다"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 여당 내부에서도 조응천 의원과 금태섭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놓는 등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의 패스트트랙 강행이 내부적으로 논란을 빚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꼬집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문 검찰총장의 반발은 개념 없는 언행이라면서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검찰 권력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21157167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