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, USTR 대표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이 기존 약속에서 후퇴했다면서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현지시간 6일 기자들과 만나 "미중 양국이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왔지만, 지난주 중국이 약속 가운데 일부를 어겼다"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중국 대표단이 예정대로 워싱턴을 방문해 9일과 10일 협상을 갖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이트하이저 대표의 발언은 이번 이틀간의 고위급 협상에서 중국이 진전된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관세를 올릴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전날,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부과해온 10% 관세를 10일부터 25%로 올리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072211552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